조정아 여주부시장,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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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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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계농장 점검 및 근무자 격려...방역 강화조치 이행 철저 당부

  • 2023년 상반기 융복합디지털 스마트농업교육생 모집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차단을 위해 방역 현장을 방문해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철새의 북상에 따라 철새 이동 증가와 관내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과거 사례를 고려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양계농가의 차단방역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초소 근무자의 근무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살필 것을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여주시는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운영하고 산란계 AI 다발 지역 방역관리의 강화와 함께 잔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및 가금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와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광역방제기 2대와 방역차량 10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양계농장 진입로 등 주변에 대한 소독 강화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융복합디지털 스마트농업교육생 모집
경기 여주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상반기 융복합디지털 스마트농업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융복합디지털 스마트농업교육은 민선8기 이충우 여주시장 공약사항으로, 기후변화 및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 수급 문제의 대안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기초·심화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관내·외 스마트팜 우수기관 및 농가 현장 견학도 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수료자 중 스마트농업 가능자, 창업이 가능한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스마트온실, 양액재배 시스템,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설치 등) 구축 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공급 기반을 구축하여 여주시의 높은 농업 생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다음 달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15회차(68시간)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여주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방문 접수로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고하거나 교육농기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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