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코스콤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빌리어네어즈와 함께 '투자자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수한 빌리어네어즈 공동대표, 조현호 빌리어네어즈 공동대표,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빌리어네어즈와 '투자자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회사가 운영 중인 플랫폼의 장점을 결합해 투자자 커뮤니티 기반의 종합 투자 플랫폼을 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스콤은 '펀도라'를 통해 구축한 투자자문사·증권사 연동 플랫폼과 빌리어네어즈의 '더리치'가 형성한 투자자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펀도라는 여러 투자자문사 포트폴리오를 구독하고 직접 투자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자문계약, 상품주문까지 증권사로 전달할 수 있는 종합 투자 모바일 서비스다.
더리치는 배당주 포트폴리오, 실계좌 인증을 통한 고수익 포트폴리오 공개 등을 제공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코스콤 펀도라의 금융사 네트워크 및 기술력이 빌리어네어즈 더리치의 투자자 커뮤니티와 결합해, 기성 투자매체와 차별화된 투자자 중심의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투자자와 금융사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펀도라를 '종합자산관리 플랫폼 TAMP(Turnkey Asset Management Platform)'로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자문사를 비롯한 금융상품자문업, 독립투자자문업(IFA) 등이 해외 유수 사례와 같이 자산관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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