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지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수성구 지산동 지산 5단지 영구임대 아파트 내 노후화된 기존 복지관을 철거 후 재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수성구청과 대구도시개발공사 간의 종합계약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이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지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 작품 심사에서 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 이상석 대표가 제출한 공모안이 당선작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난해 12월 22일, 설계 공모 공고하여 지난 2월 6일, 8개 업체가 작품 제출했으며, 특히 이번 설계 공모 작품 심사는 심사의 투명성, 공정성을 위해 심사 전 과정이 인터넷(유튜브) 생중계되어 설계공모전에 참여한 업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새로이 건립되는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00㎡ 정도의 규모로, 2024년 4월에 착공해 2025년 7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시청각 도서관, 각종 프로그램실, 목욕탕, 급식실 등으로 구성돼 지역민의 변화된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 이상석 대표가 제출한 당선작은 기존의 노후 복지관이 가지고 있던 환기, 채광, 공간 협소 등의 문제점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채광 및 환기 성능 개선을 위한 평면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실, 휴게공간을 제안했으며, 특히 이용자의 접근을 쉽게 하는 전면의 개방적 공간구성과 우수한 건물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지산 종합사회복지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설계 및 시공 과정에 온 힘을 다해, 지산 종합사회복지관을 대구시민을 위한 지역 내 최고의 복지관으로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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