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9일 국토교통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된 ‘속초 역세권 개발’은 향후 속초시 100년을 이끌어갈 시승격 이래 최대사업으로, 마이스복합타운과 복합환승센터 및 관광특화시설 등 미니 신도시급의 기반시설이 광역교통망인 철도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하지만, 투자선도지구 내 계획되어 있는 철도시설이 토공방식으로 계획되어 있어, 개발 중심축의 단절로 주요 시설 간 연결성이 떨어져 투자유치를 통한 개발과 역세권 활성화에 지장을 줄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서고속화철도는 속초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킬 촉매제이니 만큼, 토공방식으로 인해 개발구역이 단절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