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적자 폭이 확대되며 3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교의 지난해 매출액은 6833억9301만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은 765억4523만원으로 전년(424억4847만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했다.
교육서비스 사업은 3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교육기관 사업 역시 121억원의 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엔데믹 추세에 따라 매출 회복을 위한 광고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투자를 강화해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다”며 “금융 시장 위축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 증가로 법인세비용차감전 손실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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