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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영국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협회(SWA)는 지난해 스카치위스키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인도라고 10일 밝혔다.
SWA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해 스카치위스키 수입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2억1900만병(700㎖병 환산). 2위는 프랑스의 2억500만병.
수입액으로 인도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2억8200만 파운드(약 454억 엔)로 5위였다. 1위는 미국(10억5300만 파운드)이 차지했다.
스카치위스키는 인도와 영국의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과정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부문 중 하나다. SWA는 “인도에 대한 수출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인도의 전체 위스키시장에서 스카치위스키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아직 2%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FTA를 통해 관세가 내려가면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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