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씨를 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범죄수익 340억원을 수표로 찾고, 이를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에 은닉한 혐의로 지난 18일 새벽 두 번째로 구속됐다.
검찰은 김씨가 340억원 외에 추가로 은닉한 자금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구속 기한 내에 최대한 많은 진술을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씨가 사업에 편의를 제공받은 대가로 ‘50억 클럽’ 당사자들에 자금을 제공했는지도 조사해본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50억 클럽과 관련해 1심에서 뇌물 혐의 무죄 판단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등을 피의자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속한 법무법인이 김씨와 화천대유 임직원 사건을 맡으며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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