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14분께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 야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과 소방당국이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19일 오후 7시 14분께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 야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림과 소방당국은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 10가구 주민 13명은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119 산불 특수대응단 10명, 의용소방대 20명, 안동시청 관계자 56명, 산림청 관계자 16명 등 인원 142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를 막고 있다.
다만 산불이 밤에 발생했기 때문에 진화 헬기는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소각을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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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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