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교육청]
연수는 3월 시작 전 교원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예방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폭력 업무 부서원, 부장 교사, 학년 단위, 신규 교원 등 3~10명 이내 소그룹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예방교육과 사안 처리에 대한 실습과 질의응답을 운영한다.
강사는 어울림 프로그램 현장지원단과 학교폭력예방교육 컨설팅단으로 △어울림 프로그램 교과 연계 △사회정서 학습 △내실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사안 처리 절차 등 학교 맞춤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 함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업무 경감과 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 시교육청으로 일괄 이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신뢰도 높은 성고충 사안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시교육청으로 일괄 이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2023년 성 사안 처리 전문지원단 위촉식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 내 성 사안 처리 지원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 성 사안 처리 전문지원단은 △여성 인권 분야 전문가 △교육 관련 상담 전문가 △법률 전문가 △경찰 등 성 사안 처리 전문성 있는 인력 37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와 교육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성 사안 자문과 컨설팅 △성 사안 조사 △상급성고충심의위원회 위원 활동 △학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성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통한 학교 안정화와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학교 현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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