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와 오사카문화복장학원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사카문화복장학원은 1946년 설립된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패션학교로 이탈리아 피렌체의 Polimoda(페라가모 패션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그 외에도 영국, 미국의 패션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패션디자인, 패션비지니스, 스타일트학과 등 7개 전공에서 현재 1500여명의 패션전공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2022년 9월 평택대학교를 방문한 지로모리 회장은 “지난 방문으로 한일 학생 간 교류프로그램에 대한 의견교류를 통해 이렇게 업무협약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평택대학교의 기독교 교육이념에 많은 감동을 하였으며 이번 교육 협약을 통해 인재 양성과 한일 학생 간 문화 교류, 교육 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숙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오사카문화복장학원을 방문했으며 “초대해주신 오사카문화복장학원(OIF) 모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과의 업무협약이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 특히 글로벌 패션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양교 학생들이 즐겁게 팀워크를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 학과 박혜숙 학과장, 허가영 교수와 서울패션허브센터 김신우 센터장은 모리 회장의 초대로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2023년도 2월에 졸업하는 200여명의 학생들의 졸업패션쇼와 패션비지니스학과 학생들이 운영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학생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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