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동해시가 시정 운영방향 및 주요 정책 등의 공유와 확산에 초점을 두고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 이유다.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 동해시 출발을 알리기 위한 ‘2023년 시정설명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반장 및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시는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시정운영 방향 설명과 시가 추진하게 될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시정보고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민선 8기 행복도시 동해시 완성을 위한 ‘동해시민 행복 찾기’를 주제로 한 개그맨 박휘순 강사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최근 심 시장은 좀 더 가까운 현장에서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1일 2개동 씩 10개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주요 현안사항 공유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추진한 ‘洞 신년인사회 및 시민 소통의 날’행사가 지난 20일 삼화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자리는 심 시장과 주요사업 부서장이 함께 배석해 현안 사업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에 주민들도 큰 호응을 보이며 시정을 좀더 신뢰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아울러, 이번 시민들과 소통의 장에서 10개동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취합 후 부서 의견 등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2023년 시정 설명회’를 바탕으로 43년의 성장을 이루어낸 동해시가 더 크고, 더 강한 행복도시 동해시 완성을 위해 시민 모두의 힘을 결집시키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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