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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 왕비성(王必勝) 지휘관은 20일,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폐지에 대해 “5월에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마스크 착용 규제에 대한 2단계 완화조치를 20일 실시했다. 의료기관, 교통기관 등 일부 지정된 장소 및 상황 외의 마스크 실내 착용에 대해 개인의 자율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단계 조치로 실외 착용의무를 폐지했다.
왕 지휘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3단계 마스크 규제 완화에 대해 재차 설명했다. 3단계가 실시되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장소를 전면 없애고 모든 장소에서 착용 여부를 개인의 판단에 맡길 방침이라고 했다.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역내의 백신 접종률과 향후 감염상황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5월에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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