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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교통 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 상습정체 문제를 해소하고자 4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 협약은 앞서 성남·수원·용인시 외 화성시가 추가 합류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방안 논의 자리에서 구두 협의한 내용을 공식화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상위 계획인 2026년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3호선 연장이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실무협의체도 구성 운영해 사업 추진에 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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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화성 봉담까지의 승객수요 예측 등 경제적 타당성을 살펴보고, 차량기지 부지, 차량 종류·규모, 세부 노선·길이 등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3호선 연장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차량기지 부지를 제공하는 지자체에는 3호선 연장 사업비 정산 때 분담 비용을 일정부분 감액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신 시장은 "특히 성남지역은 용서고속도로 축을 따라 고등·대장지구와 제2·3판교테크노밸리(금토지구), 낙생지구가 추가 개발되고 있어 3호선 연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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