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시장 [사진=정명근 시장 페북 캡처]
정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로비와 동탄·동부 출장소, 각 읍면동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집중모금 기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도 성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며 "모금된 성금은 이달 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다면서, 하루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19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우리 시 시정 운영 방향을 '민생'과 '대전환'이란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세계 경제위기와 국내 고물가 등으로 화성시의 지역경제도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말하며 "동시에 100만 특례시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시정연설문을 공유하면서, 화성 시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한편,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둔 화성시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성남, 용인, 수원시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해 왔고, 최근 화성시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이를 연계하는 철도계획을 수립하고자 5개 기관이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 및 공동 대응 △최적 노선(안) 마련과 국가철도망 등 상위계획 반영 노력 △실무 협의회 구성 등 공정하고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차량기지 문제 등의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속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우리 시는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철도사업으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도심지와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설계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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