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기도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네 개의 대도시가 시민의 삶을 위해 뭉쳤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한 시간. 길에서 보내기엔 참 아깝고 긴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느긋한 아침과, 여유 있는 저녁을 위해 수원, 용인, 성남, 화성. 경기도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네 개의 대도시가 시민의 삶을 위해 뭉쳤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두번째)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두번째), 신상진 성남시장(왼쪽 첫번째),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 첫번째)과 서울 3호선 연장 최적노선(안) 마련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어 "인구 밀접 지역의 출퇴근 교통체증의 숨통이 되어줄 서울 3호선 연장 차량의 종류나 노선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에게 가장 빨리 닿도록 '시작'하는 것"이라며 "광역과 지자체가 함께 연구하여 시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네 개의 대도시와 함께, 경기도와 ‘맞손’을 잡고 추진하여 4백만 시민의 4백만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2023년 수원FC의 우승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 시장은 "영상 잘 보셨나요? 수원FC의 출정식에서 나온 자랑스러운 수원의 시민구단 수원FC의 멋진 모습이라면서, 수원FC의 프로 진출 10주년이자 창단 20주년인 올해, ‘우리나라 최초 남녀 공동 운영 프로축구단’, ‘2022리그 골 결정력 가장 뛰어난 팀’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시민구단 최초 K리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수원FC가 우승하면 저도 가만있을 순 없죠! 수원FC 색으로 머리 염색하고 일주일간 있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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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강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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