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시민, 공직자 등이 모은 성금 40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4~20일까지 공직자 대상 자율적으로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1675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같은 기간 관내 민간·사회단체, 기업, 시민 등의 성금도 이어졌다"고 귀띔했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1000만원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모금에 동참한 데 이어 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주평화통일 안양시협의회, 안양시새마을회 등 사회단체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전해 1400여만 원이 모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성금은 긴급구호품, 식료품, 쉘터 지원 등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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