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1산단에 ICT혁신거점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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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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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기청 전경. [사진=충주시]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2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신성장산업 육성 혁신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기업인 및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5년까지 104억원을 투입, 충주 제1산업단지에 연면적 3000㎡ 규모의 ICT 산업 혁신거점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에는 사물인터넷, 유무선 네트워크, 빅데이터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실험 장비 등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 생산공정 혁신을 위한 기업의 ICT 기반 제조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창업·중소벤처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ICT 기술 도입 및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센터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ICT기술 도입 등 디지털전환이 산업계의 화두가 됐으나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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