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회장 이‧취임식에서 윤 신임 회장은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판로 △자금 △기술 세 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여성벤처플랫폼지원센터를 구축해 여성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벤처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4023개사로 전체 벤처기업의 1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윤 회장은 향후 전략과제로 △지속성장 여성벤처 생태계 조성 △여성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회원 증대 및 소통 강화 △협회 대외 위상 강화와 수립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우선 여성벤처기업 관련 법·제도를 개선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대내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벤처기업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여성벤처업계를 이끌어 갈 여성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앞장선다.
윤 회장은 “올해를 여성벤처업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여기며 2년의 임기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외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공익적인 협회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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