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네이멍구서 탄광 붕괴 사고 발생…2명 사망·50여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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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2-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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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네이멍구 탄광 폭발사고로 32명 사망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네이멍구에 위치한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22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서부 아라산멍(阿拉善盟)의 한 탄광회사가 운영하는 노천 탄광에서 넓은 면적에 걸친 붕괴가 발생했다.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여러 명과 차량도 매몰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또 중국 국가광산안전감독국 네이멍구 지국은 1급 대응 태세를 가동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이멍구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탄광 폭발사고로 3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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