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동안 포근' 평년 기온 회복…미세먼지 '나쁨'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내일(23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낮동안 포근하겠다. 다만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나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최고 기온 6~11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수도권·충청권·전북 등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1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9도다.

수도권·충청권·전북 등 서쪽 대부분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대구·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북권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내일 새벽까지 전남권·경남권·제주도에, 모레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내일 새벽까지 전북남부내륙·전남권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산지 1㎝ 내외, 전북남부·전남권·경남권·제주도 5㎜ 미만이다. 전북북부와 경북권북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오겠다. 경북권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