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올해 관내 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신중년을 겨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양 내 신중년 인구는 올해 1월 말 기준 14만1960명으로 시 전체인구(54만7917명)의 약 26%에 해당하는 데 만 50세에서 64세의 연령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를 일컫는다.
최 시장은 전체인구의 15.5%인 65세 이상 인구(8만4925명) 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베이비부머 지원센터를 통해 신중년이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최 시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 예정 신중년이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최 시장은 “현업에서 은퇴한 신중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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