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내용은 세계적인 e-스포츠 교육 기관인 디지펜 공과대학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e-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디지펜 공과대학은 e-스포츠 교육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게임계의 하버드’로 알려져 있으며 싱가포르, 스페인 등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다.
디지펜 레드몬드는 단순한 대학 캠퍼스가 아닌 해당지역에 e-스포츠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불경기에도 끄떡없는(Recession-proof) 산업’으로 모바일 게임의 이용 시간 증가·매출 확대 등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은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연평균 3.2%)보다 3배 이상 고(高)성장하고 있는(연평균 9.8%)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고용 유발 계수가 타 산업 대비 높은 청년 고용 친화형 산업이다.
또 실제 e-스포츠 클러스터가 뉴욕 루즈벨트섬의 코넬테크 캠퍼스, MIT 산학협력 모델 켄달 스퀘어(Kendall Square) 및 시애틀 U-지구 등 캠퍼스 중심 ‘도심형 혁신 지구’ 가 세계적으로 조성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e-스포츠 산업을 전략적 유치 산업으로 규정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슨 추 디지펜 공과대학 최고운영이사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가장 혁신적인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인천경제청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한국의 강력한 콘텐츠 시장과 디지펜 공과대학의 실무 중심적인 교육 과정 및 인재 배출 경험은 많은 시너지를 창조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공과대학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협업을 발전시켜 실질적으로 e-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유수 기업의 유치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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