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 8기 위원들이 전임 7기 위원들과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문화예술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예술위가 전·현직 위원들이 기관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연 것은 2005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문화예술계와의 정책적 소통을 강조하는 정병국 예술위원장이 7기와 8기 위원간 합의를 통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관 전 위원장은 "8기 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0주년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중요한 해에 위촉됐다"며 "앞으로 공적인 역할과 더불어 예술인의 입장을 대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위는 현장 관계자들과 바람직한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대국민 현장 업무보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7·8기 간담회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및 사업 운영에 대한 개선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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