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초등 3∼6학년 매달 5만원 문화바우처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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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2-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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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전경.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에 첫발을 내디뎠다.

충주시는 다음 달부터 충주지역 초등 3∼6학년에게 한 달 5만원의 문화바우처가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해 4월부터 시행된다.

이는 아동이 미술, 음악, 체육 활동 등을 통해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사고와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주소를 둔 초등 3∼6년은 물론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아동에게도 바우처가 지급된다.

바우처의 사용 장소는 서점과 예체능학원으로 제한된다. 보습학원이나 영어학원 등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 바우처 지급 대상은 7094명이며, 소요 예산은 42억원이다.

시는 다음 달 서점과 예체능학원을 대상으로 바우처 사용을 위한 가맹점을 모집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모든 아동에게 하나의 악기, 하나의 운동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조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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