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통학로 안전 확보 등 개교 준비 철저히 해달라"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24 12: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로꿈유치원 등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 최종 점검

  • 신학기 대비 학생건강증진·감염병 예방 정책 설명회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월 개교를 앞둔 루원중학교, 아람초등학교, 서로꿈유치원 등 방문해 교내시설과 급식실, 통학 안전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서부교육지원청이 개교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질의와 토론 후 학부모들과 관계 공무원, 시설공사 참여자들과 함께 학교별 현장을 시찰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루원중학교는 ‘큐브시네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적인 도서관과 인조잔디를 이용한 벽 디자인으로 자연 속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커뮤니티 계단을 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아람초등학교는 1층 주출입홀과 2층 홀, 도서관을 연계한 복합공간인 글마루와 활용성이 높은 자율형 활동공간이 특징이다.

서로꿈유치원은 자연친화적인 목재를 이용해 다양한 내외부 어린이 놀이공간을 구성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설 학교 개교에 미진한 사항을 계속 보완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개교 준비를 끝까지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 대비 학생건강증진·감염병 예방 정책 설명회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기타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보건교사 629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생건강증진‧감염병 예방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정책이 학교에 정착하도록 △건강 관련 공약 사업 △2023년 학생건강증진 주요 정책 안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 전달 등으로 진행했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전문가 연수를 통해 감염병 예방 건강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한 단계 더 성장한 인천형 건강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예방 및 위기관리 체계 구축」 공약 사업 실천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2021~2024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예방-대응-회복의 3단계에 맞는 단계별 주요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 자기건강관리 웰빙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체육-보건-영양교육이 융합된 통합웰빙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인다. 지난해에 이어 「희귀 난치성 질환 등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올해 학생건강증진 주요 정책은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당 보건교육 자료 구입비 지원 △학생과 교직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학기 초 실시 △마약류 포함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지원 △보건교육 장학 지원과 컨설팅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3월은 마스크를 벗고 친구와 선생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설렘이 가득한 신학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교실과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중심의 건강 사업이 학교에서 잘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