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번 졸업식은 도교육감 지정 초‧중학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77곳에서 해당 과정을 마친 이수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만학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2022학년도 이수자는 초등과정 342명, 중학과정 257명 등 총 599명이다.
합동 졸업식은 희망에 따라 8개 기관에서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식전 행사로 시흥시민대학의 어르신 동아리 단체인 해바라기 무용단이 단오부채, 창부타령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졸업생 평균연령은 69세이며, 최고령자는 91세로 초등과정을 마쳤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큰 박수를 드리며 곁에서 마음 쓰신 가족분들과 선생님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희생을 자처하신 어르신들의 공으로 우리나라가 빨리 발전했다. 공부하시고 또 배우고자 하시는데 소홀함이 없이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1년 초등과정 시범기관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심사해서 지정‧운영하고, 초·중학과정 이수생에게 학력을 인정해주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초등과정 51곳(98학급), 중학과정 26곳(64학급) 등 총 77개 기관을 운영했고, 2023학년도에는 초등과정 52곳, 중학과정 29곳 등 총 총 81개 기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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