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19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시민 소통·공감의 날을 통해 지난해 읍·면·동 순회시 나왔던 건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상황을 알리는 한편,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특히 첫 날 교월동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백구면까지 하루에 2~3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읍·면·동 순회을 통해 현장에서 전해 들은 시민들의 진심어린 고견을 마음 속 깊이 새겨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조속히 처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차별화된 인구성장정책, 정부·타 지자체도 주목
이날 워크숍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와 18개 관심지역의 시·도 연구원 및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김숙영 시 인구정책팀장이 ‘내 삶이 더 좋아지는 김제, 시민곁에 든든한 인구정책’이란 주제로 차별화된 김제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인구감소 지자체와 함께 인구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정주여건 개선,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의 대응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김제시는 지난 9일 임실군의회 의원 정책연구회에서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하는 등 인구정책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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