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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빔웍스… 대구 1호 혁신의료기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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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2-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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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출연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도 대구시 사업을 통해 개발 지원한 소프트웨어가 대구 1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022년도 대구시 사업을 통해 개발 지원한 소프트웨어가 대구 1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은 입주기업과 지역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및 공동 수행을 통해 첨단의료허브를 조성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대구광역시 출연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3개 기업에 총 6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의 세부 사업 중 대구 연구자 창업지원 사업에서는 현재까지 지원받은 6개 기업 모두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했으며, 그 중 빔웍스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원 투자유치를 받았다.
 
빔웍스가 개발한 ‘유방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CadAI-B)’는 대구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는 등 짧은 시간 내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임상 승인 2건, 기술이전 2건,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 14건, SCI급 논문 9건 등 연구개발 과제로써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됐다.
 
2013년 이래로 진행된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은 현재까지 175억5000만원의 대구광역시비가 투입됐으며, 총 95개의 과제를 통해 47개의 기업과 18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는 R&D 및 비 R&D 사업 지원의 양적·질적 수준을 제고해 지원 기업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구시 및 기타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경제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어 단지 활성화에 앞장선 입주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이 지난 만큼 사업 운영을 꼼꼼히 살펴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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