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지난 2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에 ‘노브랜드 버거’ 호남 지역 1호점인 전북도청점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청점은 132㎡(약 40평)에 48석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매장이 위치한 효자동2가는 전북도청, 경찰청, 교육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상업시설, 교육시설, 오피스, 주거지가 밀집돼 있는 핵심 상권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알릴 수 있는 거점으로 낙점됐다.
실제 이달 초 "노브랜드 버거가 호남 지역에 진출한다"는 사실이 지역 맛집 또는 핫플(인기 있는 장소를 뜻하는 핫플레이스 준말)을 소개하는 SNS와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전북도청점은 젊은 층에게 높은 관심을 끌어왔다.
신세계푸드는 전북도청점 오픈을 발판 삼아 호남 지역에서 가맹점을 확대하고 연말까지 전국 250호점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2019년 ‘노브랜드 버거’ 론칭 이후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 확대 계획에 따라 이번에 호남권 진출을 진행하게 됐다”며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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