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UCK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공개매수 지분인 65.1%와 전환사채 3.5%, 공개매수자 선확보 지분 9.9%, 최규옥 회장 지분의 10.3% 모두 합쳐서 88.7%의 지분을 확보했다.
MBK-UCK 컨소시엄은 27일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인수로 그간 시장과 투자자들이 요구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버넌스 개편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UCK컨소시엄은 자진 상폐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은 95% 이상의 주주가 동의해야 자진 상장폐지가 가능한데, 코스닥 기업은 특별한 규정이 따로 없다. 관행상 90% 이상 지분을 보유하면 자진 상장폐지에 들어갈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