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 시장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광주시 재활용업체인 ㈜명진자원을 방문해 폐지 압축상 운영실태를 점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방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글로벌 제지 수요가 급감, 폐지물량 적체 현상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현재, 국내 폐지 생산량 정체가 지속돼 폐지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광주시 폐지 보관량은 57.5%로 여유가 있지만 폐지 적체가 지속되면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에서 수거거부 등 폐지 대란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방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명진자원은 현재 생산되는 압축 제지원료를 아진페이퍼, 깨끗한 나라, 전주페이퍼 등 전량 국내 납품하고 있어, 국내 수급 상황 불안 시생산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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