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주시]
거제시민축구단은 지난 해 리그 8위를 기록한 구단으로서 여주FC에 뼈아픈 2패를 안겨다 준 바가 있었기에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여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는 데 성공한 여주FC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연신 두드렸고, 경기장을 찾은 여주시민들의 열띤 응원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후반 35분, 유청인의 슛이 상대팀 골키퍼의 손을 맞고도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사진=여주시]
홈 응원석을 꽉 채운 여주FC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값진 승리를 챙긴 여주FC는 오는 3월 4일 K3리그에 소속된 포천시민축구단과 홈구장에서 FA컵을 치르고, 3월 11일 역시 홈구장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K4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주시 도자 브랜드 '나날'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사진=여주시]
이번 여주시 홍보관 주제는 ‘비바! 여주!’이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발표한 2023년 올해의 컬러인 비바 마젠타를 활용해 꾸며졌다.
비바(viva)는 ‘만세’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잘하고 있다는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여주 도자기의 명맥을 잇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여주 도자업체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여주 도자기를 구매하는 분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전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획했다.

[사진=여주시]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년여의 기간 동안 항아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항아 제품 5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영주헌의 달와 △한울디자인의 달하 △금사토기의 달사 △흙마루의 달메 △기억 도자기의 달우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를 만났다.
또한 여주 관내 업체인 솔솔푸른솔의 도자 식기를 활용한 플레이팅 시연 및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시의 주요 산업인 여주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매개로 여주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지속해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