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징금 부과는 김태희가 전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이하 루아엔터)와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본인 모델료를 뒤늦게 받으면서 생긴 일이라는 설명이다.
루아엔터는 김태희의 언니 등 가족이 지난 2009년 7월 설립해 운영한 연예 매니지먼트 법인이다. 김태희는 루아엔터가 설립된 후 이듬해 1월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간 소속 배우로 활동해왔다.
다음은 스토리제이컴퍼니 입장 전문.
김태희 배우의 세금과 관련된 사항을 바로잡고자 알려드립니다.
지난 수 년간 김태희 배우는 세금 문제에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습니다.
현 상황은 김태희 배우 전 소속사(루아엔터)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었던 전 소속사는 광고모델 계약이었기에 당연히 전 소속사로 모델료가 입금됐고,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김태희 배우 개인에게 입금 됐습니다.
전 소속사 및 김태희 배우 본인도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지만, 전 소속사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봐야 한다는 서로 간 이견으로 인해 세금 관련된 추가적인 부분을 납입했을 뿐입니다.
이에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다만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해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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