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중개형 ISA에서 장외채권, 장내채권 모두 거래가능하며 주식관련사채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도 매매가능하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기존에는 실적배당형 상품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대표적인 확정금리형 상품인 국공채와 회사채 투자가 가능해져 절세계좌로써 활용도가 커졌다.
일반계좌에서 채권에 투자하고 발생하는 이자에는 15.4%의 세금이 원천징수된다. 반면 중개형ISA에서 채권을 투자하면 배당과 이자 소득세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고, 200만원을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은 중개형ISA 채권 매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3월 한 달 간 중개형ISA 계좌로 채권 매매 고객 대상 특판 RP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권 매수 금액만큼 연 5%(세전) 91일물 특판 RP가입 기회를 제공하며 1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플랫폼인 '나무'와 'QV'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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