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일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현장에서 점검하며, 빠른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 시장은 "비산동 소재 비봉산 전망대 일대에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태양광 조명을 설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비봉산 전망대는 안양 시민이 즐겨 찾는 일출 명소로 야간에도 등산객의 이용이 잦은 곳이지만, 인근에 조명등이 없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낮에 태양열을 충전해 야간에 자체 발광하는 친환경 조명 설치로 부대시설을 최소화 했고, 급경사 구간의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치 장소도 선정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비산동 안양동초등학교 인근 등굣길 계단에 논슬립 미끄럼방지 시설도 설치했다.
한편 최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예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