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서비스 컴퍼니(Service Company)’로 혁신하기 위해 1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경남 창녕에 있는 대동 교육훈련원에서 대동 대리점 및 총판과 농협 소속의 서비스 엔지니어 총 370명을 8회로 나눠 ‘23년 상반기 서비스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상반기 주력 판매 모델인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HX트랙터와 DRP 이앙기의 기술 및 정비 교육을 진행했다. 관련해 대동에 30년 이상 재직한 기술 교관들이 나서 HX와 DRP의 주요 기능 사용법, 유압, 미션, 전장, 엔진 등 주요 부위별 정비법 등에 대한 실습 중심의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초개인화 관점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구축한 고객 관리 시스템(CRM)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동의 ‘서비스 컴퍼니화’ 관련해 먼저 초개인화는 농기계 원격 관제 ‘커넥트(Connect)’ 서비스로 고객 제품을 실시간 관찰해 고장 전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어 초간편화는 대동이 운영하는 AICC 고객 상담 센터, 온라인 문의 채널로 쉽고 빠르게 제품과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고, 자가 점검도 가능하게끔 전 제품의 정비 교육 컨텐츠 제작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의 초단기화는 정비 시설의 최신화, 서비스 요원의 기술 역량 강화, 부품 공급망의 안정화로 꾀해 중정비까지 가능한 서비스망을 대폭 확대해,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게 해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에 대동은 더 선제적이며 신속 정확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서비스 컴퍼니’를 지향하며 서비스의 초개인화, 초간편화, 초단기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기술 교육은 초단기화의 하나로 상반기 파종, 하반기 수확 시즌 전에 엔지니어에게 대동 농기계에 대한 주요 기능, 조작, 관리 보관, 점검 수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고객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와 사용 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 증대가 목적이다.
전국 160개 대동 대리점 및 총판과 577개 농협의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숙식, 교육 자재, 강의 등의 모든 비용을 대동이 부담해 주력 판매 모델의 정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유장영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 서비스가 제품 구매 및 사후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회사 차원에서 서비스 요원들의 기술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대동은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가면서 스마트 농기계에 ICT, AI, 빅데이터 기반으로 더 예방적이며 더 빠르고 고객 이용이 쉬운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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