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 공직자들의 유쾌한 반란을 기대합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공직사회의 혁신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상명하복’이 절대적 원칙인 공무원 조직의 ‘금기’를 어떻게 깰 수 있을까요? 정답은 ‘유쾌한 반란’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에서 오랜 시간 공직자로 일하며 엘리트 기득권과 관성이라는 틀을 깨는 새로운 변화, ‘유쾌한 반란’을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신을 틀 안에 가두는 관성을 깨보자면서, 끊임없이 토론하고, 주장하며 공무원 조직의 금기를 함께 깨보자"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31개 시군 공무원의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래로부터의 유쾌한 반란’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미독립선언서를 읽어 보십시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도담소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께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셨다"며 "적지 않은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또박또박 힘차게 읽는 연설을 한 자 한 자 들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내용 중에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할 철학과 가치가 담겨 있었다"며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입니까,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입니까,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는 진솔한 사과와 책임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대통령의 3ˑ1절 기념사에서 과거사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104년 전 독립만세를 외친 순국선열께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기미독립선언은 민족의 독립을 이루고 정의, 인도(人道), 생존, 존영(尊榮)을 추구하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꼭 한번 제대로 읽어 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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