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 나노팀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1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나노팀은 시초가 대비 15.58%(4050원)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가격제한폭인 3만380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나노팀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2배 높은 2만6000원에 형성됐다.
앞서 나노팀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1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1만1500~1만3000원) 최상단인 1만3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일반 청약에서도 163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5조454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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