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페이스북 보배드림 캡처]
불법유턴 싼타페DM과 사고가 났는데 가해자가 도주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보배드림 등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운전자는 “지난달 21일 오후 8시50분쯤 대전 삼천교에서 불법 유턴하는 산타페 차량을 제 아반테가 박았고, 산타페는 그대로 도주했다.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CCTV에 가해 차량의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1주일째 가해자를 못 찾고 있다”며 “혹시 해당 차량번호나 블박영상을 알고 계시면 경찰신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는 “산테페 차량이 유턴해서 차를 세울 줄 알았는데 우측 깜빡이를 켜고 유등천로로 도주했다”면서 “제 차량 앞부분이 다 부서졌고 저도 아파서 병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CCTV를 확인 중이라고 기다리라는 말뿐”이라며 “답답한 마음뿐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여기라도 남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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