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1인가구 고독사 해결 위해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03 14: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위한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도입 협약체결

  • 제8기 안성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위한 보건의료심의위원회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네이버(주)와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도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신규사업으로「고독사 제로를 위한 온(溫)택트 안성」을 추진하고자 네이버(주)의 AI 기술을 접목한 돌봄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주)에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 기반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약 2분간 대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대상자의 지난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고독사 예방을 넘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등 일상적인 돌봄도 가능하다.
 
이날 참석한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 케어콜의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하여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모두를 위한AI’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안성시도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의 정책과 사업을 통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8기 안성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위한 보건의료심의위원회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계획인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안성시 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관내 노인인구 및 취약 계층의 지속적인 증가 전망에 따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행태개선, 정신 건강관리 강화, 공공보건의료 확충 등에 대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시의 중장기 보건의료계획이다.
 
지역현황 분석과 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자문, 수립TF팀 회의를 거쳐 ‘건강한 시민과 함께 오늘이 더 행복한 안성’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보편적 건강형성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환경 조성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감염 관리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 △초고령 사회대비 돌봄체계 강화와 25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보건소는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안성시민에게 양질의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건강 확보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경란 안성시 보건소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으로 스마트한 시대에 맞춰 보건의료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