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 분양동향]건설사들 봄 분양 채비…'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 9곳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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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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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하우스 오픈 4곳, 당첨자 발표 0곳, 정당 계약 5곳

 

[표=리얼투데이]

건설사들이 봄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분위기 반전 기대감이 돌며,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변화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2853가구(민간임대·공공임대 분양전환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85가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454가구), '등촌 지와인'(136가구)이 청약 접수를 앞뒀다. 

이외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1571가구), 경북 경산시 '경산 서희스타힐스'(64가구) 등 6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없으며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 단지

오는 7일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265-1번지 일원에 양평1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다. 약 279만㎡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오는 10일 금강주택은 인천 서구 불로동 산5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검단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규모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로가 가까워 김포, 고양, 부천 등 수도권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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