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이전의 각 동 업무보고 및 참석주민 건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수렴하는 행정 주도형 형식을 탈피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과 행정이 양방향으로 소통하면서 해결점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 승격과 성장 60년의 주인공인 시민을 위해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바람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의 미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발전을 주도할 동별 주요 현안사업을 각 2건씩 선정해 시민들께 PPT 자료로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외에도 속초시장이 직접 지역주민의 건의 및 민원사항도 함께 청취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추진 가능한 사안에 대하여는 조속히 조치함으로써 민선 8기 “소통․화합․성장”의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1월 18일 ‘시민이 하나 되는 미래행복 동행(시정보고회)’ 행사를 600여 명의 속초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해 크리아트 퍼포먼스, 60주년 기념영상, 속초 미래 100년의 약속(PPT)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의 속초를 구현하기 위한 시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우리 지역을 발전하고 살아 숨 쉬게 한다"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고견과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