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현대시장 화재 현장 찾아 피해 상인들 위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3-05 14: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 시장,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진압으로 인명 피해 '제로'

  • 재해구호기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방안 등 검토

  • 최대 7000만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방안 추진

유정복 시장(오른쪽 첫번째)이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직접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소방공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했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잔재물 정리 등 상가 정비와 당장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임시 점포를 마련하는 문제, 그리고 세제 감면과 긴급구호기금, 교부세 등을 통한 피해 복구 지원 등은 물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근본적인 화재 예방 대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인천시는 이번 화재로 인해 점포 총 205개 가운데 현재까지 55개 점포가 피해를 봤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를 본 점포 대부분이 화재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가입 여부는 현재 파악 중이다.
 
이번 화재 발생과 관련해 시는 5일 9시 유정복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화재발생상황 보고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와 동구에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위기가정 지원사업 연계, 재해구호기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지방세 등 감면 또는 유예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화재보험에 가입된 점포에 대한 신속한 보험처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피해 금액에 따라 최대 7000만 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방안도 추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