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앞산 산불 주불… 면적 4ha 추정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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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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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인력 700여 명, 진화 장비 56대 등 투입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산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앞산 산불 진화에도 밤새 신속한 초동진화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과 관계자에 격려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4일 18시 5분경 남구 대명동 산306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4일 밤 10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대구시 산림재해기동대 12명 및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29명을 비롯한 총 700여 명의 진화인력과 산불 진화차 등 진화 장비 56대가 투입돼 밤 10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또한 밤새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잔불까지 확인하여 재발화를 방지하며,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4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 면적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산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앞산 산불 진화에도 밤새 신속한 초동진화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산림청, 대구 소방, 501 군부대, 경찰과 직원들에게 격려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앞산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지난 매천시장·성서공단 화재 신속 진화에 이어, 앞산 산불 진화에도 밤새 신속한 초동진화로 주불진화가 조기에 완료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산림청, 대구 소방, 501 군부대, 경찰과 직원들에게 격려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 근무태세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현재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위험이 크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재진화 관계기관의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대구의 자랑인 앞산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주불 진화에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 진화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며, 잔불 정리에도 최선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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