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로택시 일일기사 체험 중에 대구국제공항에서 승객의 케리어를 트렁크에 싣는 모습이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지난 3월 3일, 대구 서구 북비산로 109에 있는 금옥운수 소속의 대구로택시로 대구시내 전역을 운행하며,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대구로택시를 탑승객에게 홍보했다고 정춘택 홍보담당관이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번 대구로택시를 직접 운행하며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한편,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놓치고 있는 대구시의 정책을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사식당에서 이 의장은 앞으로 개방화장실을 택시기사나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대구시의회]
식사를 위해 들른 기사식당에서는 지난 1차 택시 운행에서 만난 택시기사가 칠성고가교 인근 화장실 개방 문제 해결에 감사를 표하였다. 이 의장은 앞으로 개방화장실을 택시기사나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대구로택시 운행을 마무리하고 영업용택시 운전에 따른 1일 임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만규 의장은 분기별로 민생탐방을 시행하여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일일기사 체험을 계기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개방화장실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며, 운전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유소 개방화장실을 더 많이 확보하여, 주유소 바로 앞에 주차하고 바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