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 30여개 대학 캠퍼스 내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현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6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작년 11일 6개 대학교를 시작으로 조성된 네이버페이 캠퍼스존이 현재 포항공과대, 충북대, 전북대 등 20개 대학으로 확대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이 추가돼 전국 30여 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캠퍼스존'이란 대학 내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케이터링사 등과 제휴한 서비스를 말한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제휴 대학 확대에 더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등 대학생 특화 서비스와의 연계도 준비 중이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전국 네이버페이 캠퍼스존 내에 홍보 포스터가 부착된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3000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바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매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 사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네이버페이 캠퍼스존’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외에 캠퍼스존 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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