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산밥캣]
다올투자증권은 7일 두산밥캣에 대해 올해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면서 시장 평가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30일 주가수익스와프(PRS) 지분 절반을 매각했고 이제 5%만 남았는데 락업(보호예수)이 2월 말에 끝나 처분이 가능해졌다"며 "마지막 PRS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은 오버행 우려 해소의 호재로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로 유독 낮은 건 기대 이상의 이익 실현을 주가가 따라가지 못했고 PRS 오버행 이슈가 지난해 11월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두산밥캣은 신시장과 신제품으로 마켓 커버리지를 기존 24%에서 80% 이상으로 확대해 중장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 및 조경 장비(GME)의 다양한 제품은 딜러망 확대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미 건설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주택의 확산세가 종료된 것이지 비주택은 인프라투자법안 등으로 오히려 강세가 기대된다"며 "12조달러의 5%에서 신차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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