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7일 전남장애인체육회와 '휠체어 배드민턴팀 연고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월 전국 시도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 연고지 공모를 벌여 전남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달 창단을 앞둔 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훈련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올해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남 주최로 오는 11월 목포종합경기장 등에서 진행된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의무에 따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최초로 휠체어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면서 "전남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공공기관에 장애인 실업팀이 창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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