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정책 보고가 아닌 쌍방향 토크쇼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의는 하남시 전 공직자 1400여명의 주요시정에 대한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이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함께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직원과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행방식은 하남시 주요현안을 주제별(6개 재점검과제, 4개 성과과제)로 나누어, 이현재 시장이 각 주제별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각 담당과장이 답하는 형식이다.
아울러 사내 방송을 통해 전직원도 시청이 가능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모두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6개 재점검과제는 이현재 시장이 각 주제별로 정책결정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당시 담당자와 현재 담당과장이 정책 결정 배경과 현재 추진상황 등을 답변 형식으로 설명해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성과과제는 △캠프콜번 MOU 체결 성과 △감일 변전소 옥내화 △K-스타월드 2등급 GB해제 추진 및 문화체육관광부 용역 예산실 협의 성과 △신도시 국토부-LH-하남시 협의체 구성 등이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토크쇼를 통해 “우리 시에 첩첩이 쌓여있는 현안과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선 시행계획부터 밑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오늘 발표한 재점검과제에 대해서는 과거 잘못된 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유사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K-스타월드 2등급 GB해제 추진 및 문화체육관광부 용역 예산실 협의 등과 같은 성과과제는 성공 노하우를 다같이 공유해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며 “3월부터는 한 해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기인 만큼 각종 사업추진시 시행초기부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고 당부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찬·스탠딩 회의’ 도입, 국·내외 선진견학 및 공모사업 성과보상강화 등 다양한 '워크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직사회 내 능동적 조직문화 형성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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