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순창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A씨(74)가 운전하던 1톤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인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였던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또한 17명이 중경상을 당했으며, 중상자 중 일부는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전북경찰청과 순창경찰서 또한 사고 원인 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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